중기중앙회, 美 세계한상대회 참여 中企 수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09 15:37

K-컬처쇼·KBIZ관 설치, 뷰티·푸드 50개 기업제품 홍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지난 8월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상담회 참여업체 설명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각 기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세계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부터 전세계 재외동포 경제인(한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행사다.

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세계한상대회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 together)라는 주제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다. 전세계 30여 개국 재외동포 기업인을 포함해 60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

중기중앙회는 11일 개회식 사전행사로 홈앤쇼핑과 K-컬처쇼를 선보이고,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문화와 관련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11∼13일 나흘간 열리는 기업전시회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등의 분야 50개 중소기업의 60개 부스를 엄선해 ‘KBIZ관’을 마련해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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