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상담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0 13:17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안양시노동인권센터 ‘톡톡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6일 박달동 한라비발디아파트에서 입주민을 포함해 자영업자,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은 대상자 비밀보장을 위해 상담용으로 개조된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안에서 진행돼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총 8명이 상담차를 찾아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현장에는 10년 이상 근로감독관으로 일한 전문 활동관이 배석하며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터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관해 심도 있는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노동인권 상담차는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일과 25일에는 호계동 국제유통단지 내 고객주차장, 16일은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18일은 명학역 2번 출구 공영주차장, 23일은 석수동 인근에서 진행한다. 11일에는 호계동 디오밸리 4층 회의실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설명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10일 "상담을 위한 잠깐 틈을 내기도 어려운 노동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를 위해 톡톡 노동인권 상담차 운영을 기획했다"며 "행복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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