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의왕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0 19:08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가 10월9일 경수대로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에서 펼쳐졌다. 의왕구간은 LS로부터 기아자동차 앞을 거쳐 의왕시청까지 약 9Km이며 총인원 152명, 말 18필이 동원돼 행렬이 이어졌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이번 공동재현은 ‘원행을묘정리의궤’를 기반으로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 회갑을 축하하며 아버지 장헌세자의 묘 현륭원을 참배하기 위해 떠났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했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이날 기아자동차 의왕지점 앞에선 낮 12시부터 30분간 의왕문화원이 재구성한 의왕농악 사물판굿, 모듬북-사자가 태평성대를 알리는 공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능행차 행렬을 맞이하는 ‘정조맞이 행사’와 격쟁(왕의 거동 중에 징이나 꽹과리를 쳐서 억울함을 하소연), ‘자객대적공방전’ 등 상황극이 전개돼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2023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의왕구간)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능행차 공동재현행사를 통해 시민이 정조대왕의 애민정신과 효심을 느끼는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엇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