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노후 가로등 교체로 안전사고 예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1 00:20
도로변 노후 가로등 600개 교체

▲영월군은 도로변 노후가로등을 최신형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했다. [사진=영월군]

[영월=월영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노후 가로등 600개를 최신형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

10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이번 공사는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월읍 중앙로를 시작으로 약 34개 구간에서 진행했다.

‘노후 가로등 교체 정비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해 올해까지 1050개를 LED등으로 교체해 기존 등보다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조도가 우수해 운전자 시야 확보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특히 영월읍 중앙로와 장릉 구간의 청사초롱 인도등 146개는 등기구를 특수 제작해 기존 주물 등기구의 고풍스러움을 그대로 살려 조도 개선은 물론 도심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원 군 안전교통과장은 "지속적인 도로조명 정비를 통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밤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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