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주지사-앵커리지 시장과 연쇄 회담...긍정적 답변 받아
앵커리지의 항공사 대표와 공항 책임자도 만나 공감대 형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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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에서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와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미국 일정 첫날 M. Dunleavy 알래스카 주지사, D. Bronson 앵커리지 시장과 연쇄적으로 회담을 열고 양 지역의 교류 협력 강화와 인천-앵커리지 직항로 개설에 관해 깊은 의견을 나눴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은 콜럼버스 데이라 미국 공휴일인데도 두 분께선 저와의 만남을 위해 정상 출근했다"면서 "주지사와 시장은 한목소리로 인천-앵커리지 직항로 재개설에 동의해 줬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특히 "앵커리지 시장인 Bronson은 미 공군과 델타 항공사에서 근무하면서 김포공항을 자주 드나들었던 파일럿 출신인지라 직항로 개설에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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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 시청에서 데이브 브론슨 앵커리지시장과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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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에서 뉴퍼시픽항공 롭 맥킨리 CEO와 직항노선 개설과 관련해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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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공항에서 트루디 와셀 앵커리지공항 부공항장과 직항노선 개설 관련 면담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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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 한인회관에서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 이두섭 총무이사 및 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앵커리지 직항노선 개설이 내년 여름부터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7000여 동포를 대표하는 한인회 임원을 만나 현안 청취하고 격려도 하면서 바쁜 일정을 보낸 하루였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