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배곧~월곶 연결 해월교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1 08:25
k-시흥시 교통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교통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배곧에서 월곶을 잇는 ‘배곧~월곶 차도교 연결교량 설치공사’를 2020년 7월 착공해 3년 만인 9월 준공했다. 이에 따라 배곧~월곶 간 연결교량(해월교)’을 11일 오전 10시 개통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시 해월교 개통

▲시흥시 해월교 개통. 사진제공=시흥시

해월교는 배곧신도시 교통영향평가 개선사항을 반영해 준공됐으며 주변 지역과 연계하는 도로다. 해월교 준공으로 배곧~월곶 간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지역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배곧에서 월곶으로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왕복 4차선으로 조성된 해월교는 거더교(강판-형강을 붙여서 만든 ‘보’를 주요 지지구조로 한 다리) 형식으로 건설돼 해송십리로에서 월곶중앙로까지 약 217m가 연장됐다.

시흥시 해월교 위치도

▲시흥시 해월교 위치도.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해월교 개통을 앞두고, 관련기관 및 전문기관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도로소음 방지를 위한 저소음 포장, 도로주행 안전을 위한 발광형 표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 주행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도로소음 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시흥시 해월교 전경

▲시흥시 해월교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다와 달을 이어주는 다리라는 뜻의 해월교가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됐다. 해월교 개통으로 도로와 보도를 이용하는 시민 이동시간 단축으로 시민 편의가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연결도로가 없어 단절됐던 배곧과 월곶의 소통이 원활해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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