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폐유니폼 재활용 생리대 파우치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1 14:14

UN 여아의 날 기념, 임직원 직접 만들어

레고랜드 생리대 파우치 기부

▲이은희 레고랜드 의상 담당(왼쪽)이 폐유니폼으로 제작된 생리대 파우치를 이재경 근화동복지센터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레고랜드가 유엔(UN) 세계 여아의 날(10월 11일)을 맞아 자사 폐유니폼으로 임직원들이 제작한 생리대 파우치를 10일 춘천시 근화동복지센터에 전달했다.

11일 레고랜드에 따르면, 레고랜드 직원들이 지난달 20일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직접 만든 생리대 파우치 100개는 춘천시 근화동복지센터를 통해 춘천 시내 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레고랜드 직원들의 높은 호응으로 폐 유니폼을 활용해 생리대 파우치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친환경 클래스를 진행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레고랜드는 앞으로도 춘천 시민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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