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인교통비 27일 첫 지급…무료승차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1 12:41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65세 이상 시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부터 시행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교통비를 오는 27일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교통비는 분기별로 정산해 매 분기 익월 말경 지급되며,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 사업이 처음 시행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이용금액은 10월27일 지급될 예정이다. 입금오류 발생 건에 대해선 개별 유선연락을 통해 사유를 확인한 뒤 11월 중 지급한다.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지급되는 교통비는 의왕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로 의왕시를 정차하는 시내-마을-광역버스를 이용한 요금이며, 교통카드 발급할 때 등록된 농협 계좌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지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1일 "어르신들 이동편의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한편 ‘의왕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20만원 교통비를 지원하며, 9월30일 기준 1만6013명이 신청해 지원 대상 64%가 교통카드를 발급받았으며, 3분기 총 이용건수는 68만2543건으로 의왕시 노인이 실생활에서 교통카드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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