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92억원 투입 6년8개월간 정수장,배수지 신증설,송배수관로 설치
청송정수장 증설로 880가구 1792명 상수도 혜택...보건위생 정주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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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상수도 시설 확장사업 준공식 |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2023년 6월까지 사업비 392억 원을 투입해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종전 하루 3000㎥에서 5500㎥로),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하루 800㎥ 및 1300㎥에서 2100㎥로), 주왕산배수지 신설 (하루 800㎥), 송배수관로 54.46km,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그 동안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이용으로 수질·수량·수압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던 월외1리, 덕천 1·2·3리, 신흥 1·2리, 중평리, 관 1·2리, 황목리, 상의리, 하의리, 상평리, 지리 주민 880가구 1792명 정도가 지방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방상수도 급수구역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11월에는 부남, 현동, 안덕, 현서면 지역에 ‘부남·안덕(현서)상수도 시설확장공사’를 2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준공 시 670가구 1208명이 지방상수도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누구나 지방상수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간 개인이 부담해 왔던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비를 지방상수도급수구역확장공사 시 신청하는 주민들에게는 조례개정을 통해 전액 지원할 것"이라고 말해 지역 주민들의 상수도 공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청송군은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1차, 280억’,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차, 200억’ 등 대규모 상수도 사업이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한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주민편익증대 및 보건위생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