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 임시주차장 개방…140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1 21:04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 진출입로 노선

▲김포시 사우문화체육광장 진출입로 노선.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10일 개방했다. 외청사를 비롯해 사우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외청사와 약 150m 거리에 있으며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면서 140대 주차 면을 조성했다. 현재 김포시는 본청 사무공간 부족으로 본청과 약 400m 거리에 있는 민간건물(BYC, 원랜드)을 임차해 외청사로 사용 중이며 3개 국 13개 과 총 34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부서를 찾는 민원인, 외청사 근무자, 건물 입점자 등 다수 차량으로 인해 해당 건물 및 인근 지역 주차난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내년 12월 외청사가 모두 본청으로 재배치될 때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사우문화체육광장은 2005년 공연 및 문화행사를 위한 야외무대로 조성됐고, 작년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공연 및 캠페인 등으로 24회 대관됐다. 또한 2021년 4월부터 작년 4월까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라 1년간 이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한 바 있다.

임시주차장 사용은 평일로 제한해 주말 및 휴일에는 행사 및 시민 사용 등 기존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주차가능 시간은 월요일 7시~금요일 20시까지이며, 금요일 20시 이후에는 출차가 불가하다. 주차요금은 시민회관 부설주차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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