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세사기 피해자...경기도가 실질적인 도움 제공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2 00:17

경기도 특사경, 본격 수사 착수..."철저하고 엄중한 조사"도 약속
현장설명회,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피해자 누구나 방문 가능

[크기변환]3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수원 전세사기 의혹 사건과 관련 "피해자분들에게 경기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공언했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보금자리에 찾아온 고통, 경기도가 덜어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자체수사에도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분들의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현장 설명회를 준비했다"면서 "경기도청 구청사(팔달구 소재)에서 내일모레인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수원에 안타까운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번 전세사기 피해자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하신 분 누구나 방문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clip20231011223135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 지사는 또 "변호사 및 법무사와의 1:1 상담, 경찰 협조를 통한 사법 절차 안내 등 각종 정책 안내와 상담, 피해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자체수사에도 착수했다"면서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로 피해자분들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하루아침에 찾아온 고통과 절망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면서 "피해자분들께 경기도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