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교류협력 강화 합의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2 07:39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시와 향후 실리적 교류사업을 추진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를 6일 체결했다.

중국 안후이성 화이베이시는 포천시의 국제 자매도시로, 두 도시는 2003년 처음 교류를 시작한 이래 2005년 자매도시 체결을 맺고 약 20년간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포천시와 화이베이시는 국제청소년체험활동, 교환공무원 파견, 문화-체육-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 사업을 추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교류가 불가능해졌을 때도 온라인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 ‘어린이 그림전시회’ 등 교류 사업을 멈추지 않았다.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사진제공=포천시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잠잠해지자 올해 4월에는 화이베이시에서 열린 ‘2023 화이베이시 식품산업 박람회’에 포천시 관내 식품제조업체인 백호식품-새벽바다-성진식품 등이 참여해 경제교류를 추진했다. 이번에는 포천시 시 승격 20주년 및 시민의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화이베이시 왕화둥 시장이 예술단을 이끌고 포천시를 방문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와 화이베이시가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서로가 상호 협력하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난 20년간 교류를 바탕으로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를 구축하면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실리적인 교류 사업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20년간 포천시와 화이베이시가 교류하면서 많은 발전을 함께 이뤄왔다. 앞으로도 함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포천시-중국 화이베이시 6일 교류협력 강화 합의서 서명. 사진제공=포천시

한편 중국 화이베이시 대표단은 백호식품-한신단열 등 기업 시찰과 포천상공회의소 한희준 회장과 면담을 통해 실리적 경제교류를 추진했으며, 이와 동시에 대학교 간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대진대학교도 견학했다.

또한 시민의날 행사에서 중국 전통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하고, 포천시와 화합을 기원하는 노래를 한국어로 부르는 등 공연을 선봬 포천시민의날 행사를 축하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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