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시군 정책사업 협력 추진 일환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형 도시 차원 PoC(기술실증) 지원 사업
▲‘2023 의정부 혁신도시 챌린지 오디션’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오디션은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경콘진에서 추진 중인 ‘북부권역 연계강화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와 긴밀한 사전협의를 거쳐 추진하는 의정부시의 스타트업 행정지원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이다.
의정부시의 향후 미래산업을 함께 만들어갈 우수 스타트업의 발굴과 스타트업 친화 도시로 전환을 목표로 한다.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해 도시 차원의 PoC 행정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주요 스타트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모집 대상은 국가나 지역에 상관 없이 도시환경, 첨단산업 분야에 이미 서비스 및 제품을 출시 완료 또는 진행 중인 기업으로 내년도 의정부시 내 PoC 진행이 가능한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오디션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예선 점수 상위 5개 업체는 본선에 진출해 5주 간의 스타트업 업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의정부시 전담공무원 매칭을 통한 PoC 행정 멘토링을 받는다.
오는 12월 데모데이에서 우승한 대상 수상 기업에는 우승 상금 3000만원과 해당 PoC 프로젝트에 대한 내년 의정부시 주도의 행정적 지원 기회가 제공된다.
이외 모든 본선 진출자에게도 상금과 함께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지원 우선권 및 제작/유통 지원사업 가점, 의정부시 PoC 진행 검토 후보 자격 등이 주어진다.
오디션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본선에 진출하는 모든 스타트업들은 각 사업 진행과 가장 밀접한 의정부시청 내 유관 부서가 전담 부서로 배정돼 행정 지원을 받게 된다"며 "이와 같은 의정부시의 노력이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경기북부 전역으로 확산돼 경기북부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