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 미래형 모빌리티박람회 준비 ‘착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6 10:42
2024년 제1회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안내문

▲2024년 제1회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안내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9월 킨텍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13일 경기도 투자심사를 통과해 2024년 열릴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고양시는 최근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거두며 미래 항공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올해 8월말 개관한 고양드론앵커센터는 총 15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524㎡,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 실내비행장, 드론 연구개발센터, 드론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이뤄져 고양시 드론산업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K-도심항공교통(UAM) 수도권 실증에서 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실증노선지로 선정돼 2024년까지 킨텍스 인근 1만8000㎡ 부지에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조성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킨텍스~김포공항 간(14km) UAM 수도권 실증을 진행한다.

고양시는 2024년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열어 드론-UAM 등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전시관, 학술회의(콘퍼런스), 드론경진대회, 체험 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택 미래산업과 팀장은 "2024년 제1회 고양 미래형 모빌리티 박람회를 개최한 뒤 킨텍스와 협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 박람회인 ‘대한민국 첨단기술 대전(가칭 RAD 박람회-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디지털 등)’ 통합 브랜딩을 추진해 고양시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산업 중심지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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