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연천서 20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8 13:33

전곡역 및 전곡전통시장 일원서 22일까지 진행

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연천군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통시장 특색을 알리고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축제의 장인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연천군 전곡역 광장 및 전곡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 전곡전통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해 전통시장 우수성 및 이미지를 제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군은 ‘2023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와 전철 1호선 개통(예정)을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60여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내 전통시장 홍보-판매관을 비롯해 어린이체험관, 전통시장 홍보관, 연천군-경기도상인연합회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장PB상품 경연대회, 시장동아리 경연대회, 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 상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연천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한 쉼터와 먹거리존, 의료지원 부스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집중도를 높이고 방문객의 박람회 참여를 촉매하기 위해 전곡전통시장 입구부터 주 행사장인 전곡역까지 동선에 따라 체험 부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동선 지역경제과장은 18일 "이번 박람회가 전통시장 브랜드와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전철 1호선 개통을 앞둔 만큼 전통시장 등 관내 상권과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