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사민정協 ‘원도급-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13:42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8일 안양역푸르지오더샵 ㈜대우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동반성장 일터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도급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협력사인 대로건축㈜, 대일전기산업㈜, ㈜경우이앤씨, ㈜김앤드이, ㈜성보엔지니어링, 안양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을 마친 후에는 상생안전사업장 현판 부착식도 진행됐다.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18일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1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 18일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협약 내용은 원도급사와 협력사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 △산업안전보건수칙 준수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일터 조성 △관내 생산자재 우선구매 및 지역 건설노동자 채용 등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담고 있다.

정운배 ㈜대우건설 부장은 "회사 안전보건 방침에 따라 근로자들과 지속 소통하면서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삼복 ㈜경우이앤씨 이사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번 상생협약 조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오는 20일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24일에는 디오르나인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협약체결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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