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렴 으뜸도시’ 만들기, 지역단체도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20:14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올해 4월 ‘청렴도시 포천’을 선포한 뒤 다양한 청렴시책을 강력하게 전개하는 가운데 지역사회도 여기에 적극 참여해 청렴문화 확산이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영중면 이장협의회는 13일 10월 정례회의를 열고 인구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를 선언하면서 청렴도시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날 기업유치 선언 내용에는 ‘기업 유치에 부담이 되는 마을발전기금 요구하지 않기’ 등을 담고 있다. 과도한 마을발전기금 요구가 때론 기업유치 장애물로 작용해서다. 이번 선언은 향후 포천시 전역으로 ‘청렴 으뜸도시’가 전파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9일 "청렴도시 만들기에 동참한 영중면 이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민간과 함께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시책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도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포천시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제도개선 분야, 기관장 청렴의지 표명 분야, 내부 체감도 향상 분야, 외부 체감도 향상 분야 등 4대 분야 시책들을 발굴해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10월8일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청렴시책 홍보 및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렴부스 운영으로 많은 시민참여를 유도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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