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진행…정체성 찾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19 21:09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정체성 찾기 일환으로 그동안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김포)’에 대한 명칭변경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경인항은 2009년 4월부터 김포시 고촌읍과 인천광역시 서구에 각각 위치한 2개 항구에 대한 통칭으로 이용돼 왔다. 이에 따라 경인항이 서울과 인천의 항만이란 인식과 행정구역 혼선으로 김포 입주기업 소재지 파악 등에 혼선이 빚어졌다.

‘김포 정체성 찾기 운동’을 지속해온 민선8기는 김포시민 정서에 맞는 항만명칭 변경을 추진하고자 오는 10월20일부터 11월30일까지 40일간 김포시민과 관내 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경인항(김포) 명칭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1문항)는 김포시, 김포시 산하기관, 김포상공회의소 누리집 공지사항과 읍면동 게시대 등 설문조사 안내문 QR코드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고, 바로 설문에 참여할 경우 링크(moaform.com/q/Ad9TZf)를 통해 가능하다.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김포시 경인항 명칭변경 설문조사 배너. 사진제공=김포시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김포시는 내년 상반기 경인항(김포) 명칭변경 관련 공청회를 열고 항만명칭을 최종 확정한 뒤 해양수산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하천과 하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