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부천에 통합R&D센터 ‘C-Lab’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0 08:43
[SK시그넷]2.통합R&D센터 C-Lab EMC챔버 내부 테스트 현장

▲SK시그넷 통합R&D센터 ‘C-Lab’ EMC챔버 내부 테스트 현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시그넷은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에 통합 연구개발(R&D) 센터 ‘C-Lab’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칭은 충전(Charging), 친환경(Clean), 창조(Creative)의 앞 글자인 C와 연구소를 의미하는 ‘Lab’을 결합해 만들었다.

SK시그넷은 서울, 고양, 안양, 수원 등에 분산된 R&D 거점을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부천시 소재 C-Lab으로 통합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 인프라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지속 증가하는 개발 테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C-Lab에는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 및 충전기의 펌웨어·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R&D 인력과 품질 테스트 인력 등이 근무하고 있다. 제품의 설계, 개발, 시험 등의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품질 혁신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시그넷은 150억원이 넘는 투자를 통해 50여종의 연구개발 및 품질 테스트 장비를 구축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경쟁이 심화되는 전기차 충전 산업에서 R&D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SK시그넷은 통합 R&D 센터 C-Lab 개소를 계기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달성하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충전 솔루션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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