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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사진제공=포천시 |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위 아 원(We Are One!) 외국인주민도 우리 시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2일 대진대학교 대운동장 일원에서 2023년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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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2일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
이날 체육대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비투 외국인대표협의회장, 외국인주민 관련 기관-단체, 15개국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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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2일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
지역발전에 헌신해온 외국인주민과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를 비롯해 축구-농구-크리켓 경기, 명랑운동회, 세계 문화-음식축제, 외국인 노래자랑,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체육대회에서 펼쳐졌다. 또한 외국인 관련 유관기관은 외국인 인권상담, 법률상담 등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모두가 하나(We Are One)된 축제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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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2일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
백영현 시장은 "올해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이번 대회가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2024년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주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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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2일 제1회 포천시 세계인 체육대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
한편 이번 세계인 체육대회 3개 종목 중 축구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태국팀이 우승했고, 크리켓은 방글라데시팀, 농구는 필리핀팀이 각각 우승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