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마을정원 확산공모 선정…도비 3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03:10
남양주시 공공정원 대상지

▲남양주시 공공정원 대상지.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마을정원 조성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 모두의 정원-공공형 마을정원 사업(다산동 중앙공원 내 등성이숲 일원)’이 선정돼 3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남양주시는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인 다산동 다산중앙공원 일원과 연계해 유동인구가 많은 국-공유지를 활용하면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 정원지원센터가 양성하는 시민정원사는 정원문화 확산과 함께 마을정원 유지관리, 2024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을 위한 인적 자원으로 활용된다.

조성복 공원관리과장은 25일 "내년 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한 기본계획과 각종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땅이 풀리는 해동기부터 본격적인 부지 조성과 주변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박람회 운영을 위한 시민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정원-학생정원-상가정원 조성 등을 시민과 함께 시행할 예정이니 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박람회장 대상지 주변으로 2억원 예산을 들여 수목 생육과 정원 조성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수목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공원 일원에 3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온실 형태의 옥외공원 관리시설 등을 설치해 정원문화박람회 메인 시설로 이용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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