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3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28일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5 03:10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포스터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는 기존 반려동물축제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반려동물 문화의 새로운 바람인 동물교감치유에 중점을 뒀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5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를 소개한다. 영유아 생명존중 교육,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 소개, 치료도우미 인증견 테스트,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학술제 등 동물교감치유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설채현 수의사의 치유 토크콘서트, 독스포츠, 펫티켓 운동회, 요리교실, 반려동물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반려인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고양시는 펫티켓 운동회, 독스포츠 대회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축제 주요 행사는 ‘동물교감 북(BOOK)’ 만들기다. 참여자는 △치유존 △체험존 △캠페인존 △산업체존 △2023 펫츠런 등 5개 구역(섹터)을 자유롭게 방문하며 반려동물 출생과 입양, 죽음까지 생애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들고 기억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화제 개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양시는 치유 동물 영상 공모전을 열어 동물교감 사례를 공개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나의 반려동물도 치유 동물입니다’라는 주제로 촬영한 반려동물 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에게 총 210만원 상당 사료와 반려동물 용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상은 이메일(yudo4886@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2022년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에서 지자체 최고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물복지 인식 개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강화한 결과다. 특히 2024년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 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누리집(ggpe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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