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제주공항점 석 달만에 재개장 "본격 고객 맞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26 13:34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개장식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왼쪽부터)과 김규진 제주세관장, 강효정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이상진 롯데면세점 상무, 김진호 홍콩익스프레스 지점장이 26일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3층에서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이 약 3개월 동안의 매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해 본격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제주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총 544.79㎡(약 165평)로 화장품·향수·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의 9월 매출은 영업을 시작한 3월 대비 약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전환 이후 중국, 대만 등 주요 노선이 증편되고 국제선 이용객 또한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미래지향 기술과 제주도 자연의 특별함이 새롭게 조화로움을 이뤄내는 친환경 콘셉트를 매장 디자인에 녹였다. 매장에는 라메르와 SK-II, 정관장 등 내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베스트 브랜드는 물론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 최초로 싱가포르 ‘바샤 커피’도 유치했다. 이외에도 ‘바솔트’와 ‘슬로우잼’ 등 제주 특산품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유명 화장품·향수 최대 20%, 주류 전 품목대상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아가 롯데면세점 회원등급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은 다시 시작된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상징한다"며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를 찾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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