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격려 방문
30개 부스 일일이 찾아 의용소방대원들과 ‘소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2023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30여개 부스를 직접 찾아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대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 지역 내 소방행정과 자원봉사 발전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월 처인구 모현읍에 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방관과 함께 현장에서 화재진압 작업을 지원한 의용소방대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용인특례시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에 언제나 시민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와 소방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3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지역의 소방활동과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한 대원들을 선발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용인 지역 의용소방대 대원 500여 명이 13개 팀을 꾸려 소방호스 전개와 회수, 심폐소생술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인명구조 활동과 화재진압, 현장대응 능력을 뽐내고, 기량을 겨뤘다.
이와 함께 소방 가족들은 단체줄넘기와 캥거루 자루 릴레이, 신발 투호 등의 게임과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용인의용소방대는 총원 982명, 총 41개의 지역대로 구성됐으며 의용소방대는 화재나 재난 발생시 현장에 출동해 소방관들을 지원하고 시민안전교육, 지역 내 행사 안전 관리 자원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