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 파주 간다…11월4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0.30 13:00
2023 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 포스터

▲2023 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 6종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2023 양주시 무형문화재 투어공연’을 11월4일 오전 11시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투어공연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대표하는 양주별산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2호)를 비롯해 소를 주제로 풍년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우리 전통장례문화를 재현한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1호)를 선보인다.

또한 절기별 농사짓는 과정을 노랫가락으로 풀이한 양주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46호), 내세를 위해 생전에 미리 공덕을 미리 닦고 수행하는 불교의례인 생전예수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6호), 양주에 전승돼온 노동요인 양주들노래(향토문화재 제18호)도 공연한다.

이번 투어공연은 좀처럼 접하기 힘든 무형문화유산 기량과 정수를 다른 지역 주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파주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0일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형문화유산을 많은 분이 가까이에서 즐기고 양주시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을 다른 지역에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이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멋과 흥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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