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부천레지던시 해외작가 ‘유한대 특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1 18:24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 유한대 특강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 유한대 특강.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인 폴 보르들로(캐나다 퀘벡, 포트폴리오 : paulbordeleau.com)와 레이첼 앙(호주 멜버른, 포트폴리오 : drawbyfour.com)이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유한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사진제공=부천시

1일 부천시에 따르면, 폴과 레이첼은 특강 ‘그래픽 스토리텔러’를 통해 유한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1, 2학년 학생과 만났다. 33년간 ‘그림 이야기꾼’으로 커리어를 이어온 폴은 부천에서 7주간 레지던시 생활을 담은 작품을 보여주고 경험담을 나눴다. 그림 이야기꾼은 그림으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만화가(인쇄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등을 통칭한다.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폴 보르들로의 ‘부천 라이프’ 일부. 사진제공=부천시

특히 그래픽 노블리스트인 레이첼은 호주와 한국 만화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고, 그림 이야기꾼으로 생업을 이어가기 위해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건축가로 직장에서 일하며 그림을 그렸던 그의 이야기에 학생은 많은 관심을 가졌다.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레이첼 레이첼 앙 유한대 특강

▲2023 부천레지던시 입주작가 레이첼 레이첼 앙 유한대 특강. 사진제공=부천시

황승욱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무빙>, <마스크 걸>뿐만 아니라 한국 만화가 세계 콘텐츠 시장을 휩쓸고 있다. 언젠가 만화, 웹툰, 그래픽 노블에서 노벨문학상을 받는 날이 올 수도 있다. 만화도시,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 그런 작품, 작가가 나오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부천을 대표해 해외 문학창의도시로 나갈 작가 선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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