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년 경상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05 08:33
경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

▲경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가 구미코에서 열렸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4일 구미코에서 ‘2023년 경상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해 그간의 갈고 닦은 역량을 선보였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새로운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일케어 아트 분야도 더해져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등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현대사회는 의학 및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미의 추구와 자신을 가꾸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미용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블루오션 산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K-뷰티를 필두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K-culture, K-pop과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등 문화강국의 표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경제력 향상,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me economy) 등 주요 소비 타켓층의 다변화와 유행 선도력을 감안할 때 뷰티산업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에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조망하고 경산시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등 뷰티미용 산업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개 종목(페일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등)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 △ 바디부문 대상 최주하 △ 얼굴부문 대상 TRAN THI KIM CHI △ 왁싱부문 대상 최라영, 대학부 △ 바디부문 대상 김은영 △특수부문 대상권한겸 △ 속눈썹부문 대상 김지윤, 고등부 △ 왁싱부문 대상 남연우 등 11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개인적으로 젊음과 경쟁력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그 파급력은 관련 산업의 확장과 고도화까지 이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경북의 뷰티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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