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안전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4 20:45
산불 2

▲올 4월 홍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을 막기 위해 소방헬기가 진화에 나선 모습

보령소방서가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2023~2024년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4일 보령 소방에 따르면, 최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보령시에서는 매년 겨울철에 평균 172건(28.3%)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75건(38.5%), 전기적 요인 40건(20.5%), 기타 요인 34건(17.4%), 기계적 요인 28건(14.4%), 원인 미상 18건(9.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상 화기 취급이 많고,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 자율안전관리 강화 △대형화재 우려 대상 화재 예방 강화 △화재 취약시설 중점 안전관리 △소방안전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 △선제적 화재 대응 태세 확립 등 21개 중점 추진과제를 목표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보령 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 80개를 기증·설치하는 등 화재 예방에 도모에 힘을 모은다

한편, 가정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는 △전기장판 사용 전 피복 벗겨짐 확인 △과전류 차단 기능 콘센트 사용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안전 인증 규격제품 사용 등이 사전예방 효과에 포함된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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