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건설 실적 회복 쉽지 않다…목표주가↓ [대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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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전경. 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신세계건설 등 자회사 실적 회복이 당장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신세계 건설의 실적 회복이 당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SSG닷컴의 적자 축소 흐름도 당분간 확대 흐름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 연결 실적 손익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SSG닷컴 영업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축소가 지속됐으나 전분기 대비 다시 확대됐지만 G마켓 글로벌의 경우 전분기 수준의 적자가 지속됐다"며 "신세계 건설의 큰 폭의 영업이익 적자 전환이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소비 심리 악화의 영향으로 할인점 기존점의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며 "SCK컴퍼니(스타벅스)의 실적은 완만히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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