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남한강-섬강 합수부 흥원창 일대에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5 10:32

사어비 20억원들여 총 연장 4.4km에 탐방로,전망대 등 설치

흥원창,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원주시 부론면에 있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흥원창을 중심으로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을 투입해 국가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원주시 제공]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흥원창을 중심으로 4.4㎞ 구간 국가생태탐방로를 16일부터 본격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원주시는 국비 10억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흥원창에 조운선 전망대와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섬강~남한강 4.4㎞ 구간에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탐방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법천소공원부터 흥원창까지 탐방로를 추가로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부론면에 위치해 원주굽이길 9코스 흥원창길은 원주 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또 고려·조선시대 세곡 운송을 담당했던 흥원창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삼아 세곡 운반선인 조운선을 전망대 및 편의시설로 형상화해 설치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뛰어난 역사적 가치와 생태관광자원을 지닌 흥원창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국가생태탐방로가 원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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