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세계에 ‘홍성 마늘’ 우수성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6 11:51

미국,싱가포르에 이어 홍콩에 170kg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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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 홍성 마늘이 세 번째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K-마늘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16일 군에 따르면,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 마늘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홍성 마늘 시범 수출을 추진한다.

이는 2021년 미국, 2022년 싱가포르에 이은 세 번째 시범 수출로 금번 수출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의 피 마늘 170kg이 지난 10월 11일 선적되어 선박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항했으며, 이번 달 23일 홍콩으로 전량 깐마늘로 수출될 예정이다.

홍성 마늘 재배 농가는 "금년에 마늘가격이 좋지 않아 농가들이 울상인데 지자체에서 해외로의 수출을 통해 홍성 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지도를 높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이번 홍성 마늘 말레이시아 시범 수출은 시장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더 늘려 수출을 진행할 생각이다.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 마늘이 K-마늘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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