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토건설단 숙소에 5억원 들여 리모델링
지역 주민 위한 소통 공간·공유주방 등 조성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소통공간 [사진=정선군] |
정선군 신동읍이 농림축산식품부과 주관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유휴시설 구 국토건설단 숙소를 활용해 교육, 문화 서비스 등 생활서비스 공급 중심지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써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신동읍 예미1길 44 일원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184.22㎡ 규모의 건물 리모델링을 한다. 1동에는 지역주민의 소통을 위한 ‘모두의 다락’을, 2동에는 지역주민의 특성에 따른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유주방인 ‘신나는 동네주방’으로 조성한다.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공유주방[사진=정선군] |
이와 함께 11월에는 신동읍 테마형 서비스거점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마을 리더 및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리더교육과 선진지 견학 및 전문기관 강사 초청 서비스거점 시설 활용과 운영·관리 방안 등 리더교육을 추진한다.
공유주방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서울 응암동 ‘다래마을꿈터’를 방문해 사업의 노하우와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배우고 이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도입할 예정이다.
이재열 신동읍장은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주민이 스스로 참여해 마을을 활성화하는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설조성과 주민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