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중국 조장시장과 경제교류 강화 ‘공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17 07:25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 15일 만남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오른쪽) 15일 만남.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현지시각) 중국 조장시 장홍위 당서기와 환담을 통해 양평군 핵심정책을 소개한데 이어 15일 오전에는 하이테크 기술센터, 행정서비스센터와 도시계획관, 자매결연 학교인 실험초와 감자유통상거래가 있는 등주시 등을 방문하고 조장시 행정조직 최고 직위인 좌이쥔 시장을 만나 두 도시 간 현황과 주요 교류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평군 방문단은 15일 조장시 하이테크 기술센터(산동길리 신왕달 동력전지 유한공사와 산동정공전자유한공사)에 방문해 현재 조장시에서 주력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행정서비스센터에 방문해 민원 관련 통합 행정업무 처리현장을 확인한 뒤, 도시계획관에서 조장시 도시 조성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관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 15일 만남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 15일 만남. 사진제공=양평군

또한 양평군 옥천초와 자매결연 학교인 실험초 방문에서 중국 아이들 특별활동(드론반-서예반-공예반 등)을 시찰했다. 전진선 군수는 실험초 방문을 통해 "양평군의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올해 5월 조장시에서 제의한 양평중과 제15중학교 결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좌이쥔 시장과 환담을 통해 두 도시가 교류하고자 하는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좌이쥔 시장은 조장시에 많이 나오는 농산물 감자, 석류, 밀을 소개하고 "한국 인삼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양평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과 조장시의 이커머스 시장을 한데 잘 어우르면 좋은 교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 15일 만남

▲전진선 양평군수-좌이쥔 조장시장 15일 만남.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양평에는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가공식품이 많고 특히 인삼제품 가공업체, 친환경 우리밀로 만든 빵 등 조장시에 소개하고 싶은 기업과 기술력이 많다"며 "라이브커머스 창업센터에 방문해 더 자세히 소개하고 앞으로도 조장시와 경제-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를 깊고 폭 넓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방문단 조장시 방문 3일차인 16일에는 신중구 식품가공회사, 라이브커머스 창업센터, 석류원단지와 왕로길대건강산업원, 태아장고성 등 일정이 예정돼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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