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왼쪽) 자연재난 취약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
경기도가 실시한 ‘폭염 대응 종합평가’에서 시흥시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비 3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폭염 대응 종합평가는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3대 취약 분야 집중관리 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운영현황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등을 평가 잣대로 삼았다.
지난 여름철 시흥시는 폭염 대비를 위해 취약계층에 선풍기 221대 및 창문형 에어컨 100대를 지원하고,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시흥시 누리집과 재난문자(CBS),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안내하며 선제 대비에 나섰다.
시흥시는 또한 풍수해(호우-태풍) 대책 종합평가에서도 도내 3위를 달성해 도비 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태풍-호우 특보가 발효될 때마다 시흥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사전 조치 및 복구상황 점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측히 풍수해 대응을 위해 데이터 기반 침수 원인을 분석해 대응계획을 수립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전력을 기울여 인명피해 제로화(0)를 달성했다.
아울러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국민행동요령 외국어 버전을 제작해 배포하고, 이동 중에도 긴급재난영상회의가 가능한 안정적인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차별화를 꾀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자연재난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시흥시 |
임병택 시흥시장은 "종합평가 3관왕 달성은 시민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땀방울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58만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시민 누구나 더욱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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