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일환으로 공연되는 <산초와 돈키호테>는 예술무대산의 스테디셀러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창작진이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세르반테스의 고전 명작 ‘돈키호테’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되도록 재창작했다.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아직 책을 읽지는 못하는 어린이도 쉽고 재미있게 도서 돈키호테 메시지를 만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야기는 9살 어린이 산초가 모험의 세계를 열어주는 ‘책’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풍차 거인, 검은 갈기의 사자, 커다란 용 등 매번 상상할 수 없는 사건을 관절, 판자, 그림자 등 다양한 방식의 인형과 팝업북을 활용한 연출로 돈키호테의 황당한 모험을 오히려 더욱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함께 중세풍 무곡 등 음악은 예술적 상상력에 낭만을 더한다. 모험이 끝나면 다시 한 번 새로운 모험을 찾아가기 위해 책을 펼치는 산초의 모습을 통해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길을 가고 싶어 하는 주인공 성장을 만날 수 있다.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캐릭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
한편 돈키호테와 모험을 떠나는 산초의 이야기,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36개월 이상만 관람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매할 경우 10%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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