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개회…예산·추경 심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7 13:47

김명기 횡성군수 "역대 최대 규모 세수 결손, 전략적 예산 반영"

제317회 횡성군의회 1차 본회의 (1)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몬회의가 27일 열렸다. 사진=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27일 개의해 내달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과 2024년도 당초예산안을 비롯하여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조례·규칙안(조례안 23건, 규칙 1건, 건의안 1건)과 기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7일 김명기 군수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정운현 의원 등 6인이 공동 발의한 ‘청년공공임대주택사업 확대 반영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다.

29일까지 군의회는 ‘횡성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 등 33건의 조례·규칙안 심의, 당초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김명기 군수, 시정연설_1

▲김명기 횡성군수는 27일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김명기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서을 목표로 도전과 응전의 한 해였다. 2024년은 급변하는 미래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군정 운영이 필요한 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했지만 취약계층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영숙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살림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제출된 예산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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