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밤에 피는 꽃' 이하늬, 비장미 폭발.. 두 얼굴의 열녀 변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8 08:55
밤에피는꽃

▲‘밤에 피는 꽃’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MBC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두 얼굴을 가진 열녀로 돌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조여화(이하늬 분)의 비장한 얼굴을 담은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이하늬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로 분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조여화는 소복을 입고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특히 그의 결연한 눈빛 아래에 드리워진 그림자는 묘한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복면을 쓴 것 같은 그림자 연출이 그가 펼칠 이중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포스터 속 ‘지엄한 국법이 힘없는 백성을 구할 수 없다면 내가 그들을 구하면 되지 않습니까’라는 카피는 국법의 허점을 꼬집으며 정의감으로 백성들을 구할 조여화의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한다.

극 중 조여화는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돌보기 위해 담을 넘는 전설적인 인물로 돌변해 고군분투한다. 그녀의 예상을 뒤엎는 파란만장한 이중생활이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며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은 "낮에는 소복을 입고 있지만, 밤에는 무사복에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그녀의 이중생활을 흑과 백에 담았다"라며 "1차 포스터를 통해 여화 캐릭터가 지닌 인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과연 180도 다른 성향을 띠는 여화의 이중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내년 1월 12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고지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