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어린이·청소년 전용 '유스카드' 디자인 리뉴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28 16:59
토스 유스카드

▲디자인이 리뉴얼 된 토스의 유스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USS car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선불 충전식 카드인 유스카드는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의 토스 사용자가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토스에서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를 담당하는 ‘틴즈(teens)’ 팀에서 2021년 12월 처음 선보였으며, 11월 기준 누적 발급량이 160만장을 돌파했다.

CU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연결된 가상 계좌에 금액을 이체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티머니’와 제휴를 통해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의 유스카드는 ‘더스트 화이트’, ‘더스트 블랙’, ‘스노우’, ‘핑크’, ‘스카이’ 등 총 5가지로 출시된다. 더스트 화이트와 더스트 블랙 카드는 반투명 플레이트로 제작해 소재에서부터 유니크함을 더했다. 스노우 카드는 라이트 그레이와 다크 그레이를 조합해 구현해낸 세련된 색상이 특징이다. 핑크와 스카이 카드는 사용자들이 출시를 요청한 색상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토스 관계자는 "비단 유스카드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사용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과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토스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 가입자는 11월 기준 220만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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