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
봉사특별시 비전은 ‘자원봉사 가치 확장과 참여 확산’을 내용으로 하는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과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이란 민선8기 광명시 시정 방향을 연계해 지역 자원봉사 생태계 강화가 골자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봉사사업 내실화 △자원봉사자 지원체계 구축 △자원봉사 네트워크 확장 △자원봉사 저변 확대 △지속가능 경영기반 확립 등을 5대 전략으로 설정했다.
다양한 자원봉사사업 개발과 지역사회, 국제사회와 네트워크 확대, 자원봉사 기록화 및 홍보 강화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자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시민 참여 유도가 세부적인 목표다.
▲광명시 28일 ‘제18회 광명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이어 "자원봉사는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며 기후위기 극복, 불공정과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다"며 "참여와 연대를 기반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해 광명시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고 균형발전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997년 출범한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운영 독립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2003년 12월 전국 최초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다. 그동안 시민 안전과 복지 증진, 문화예술 향유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22년에는 등록 자원봉사자 1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는 10만3275명, 등록 단체는 280곳, 봉사수요처 등록 수는 317곳에 달한다.
▲광명시 28일 ‘제18회 광명시자원봉사자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선 이재한 광명시의원이 ‘15분 도시, 지구를 구하는 자원봉사’, 황성진 쏘셜공작소 대표가 ‘상생의 시대, ESG 관점에서 사회공헌 방향’, 이명신 비영리경영연구소 소장이 ‘ESG 시대, 자원봉사 거버넌스 실천전략’을 각각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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