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우리밀 육성-확산 적극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1.30 01:39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양평군보훈회관 4층 다목적실에서 ‘사통팔달 간담회(농-축산업 분야)’를 주재했다.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고자 진행된다.

이날 사통팔달 간담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소통홍보담당관, 농업경영과장, 농업기술과장, 친환경농업과장, 축산과장, 지역 농축산업 분야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관련 부서장 현안사업과 홍보사항 안내, 전진선 군수의 대외교류 현황 및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후 참석자 간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부서 현안사업 중 농작업 대행사업 민간위탁과 개화기 냉해 피해 저감사업 등 농사일을 지원해주는 사업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비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인적-물적 재산 보호를 위한 사업이 소개됐다. 특히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확대와 최근 번지고 있는 럼피스킨을 포함한 악성 가축전염병 방역 등 예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한 축산업 종사자는 "양평군의 발 빠른 럼피스킨 방역으로 지역 축사들 피해를 막아준 것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발병에 앞선 신속한 차단방역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양평군 28일 농축산업 분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8일 농축산업 분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이제 양평농업은 6차 산업 육성과 친환경 우리밀 재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우리밀 육성과 확산이 우리 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농업발전기금 활용방안, 조류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수로를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 축산농가의 경제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군정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체감하는 자리가 됐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