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가속화하고, 인천의 녹색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
▲오스테드 인천해상풍력 지도. 오스테드 |
오스테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연안에서 70km 이상 떨어진 해상에 설비용량 1.6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1.6GW의 해상풍력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이다.
오스테드는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총 33개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했다. 올해 기준 총 설비용량 8.9GW, 29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운영 중이다.
인천해상풍력 사업은 오스테드가 우리나라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는 첫 프로젝트로 총 8조원의 투자가 계획돼있다.
오스테드 관계자는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완공되면 인천을 포함해 수도권 내 연간 100 여만 가구에 청정에너지 공급이 가능하고 연간 약 4백만톤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테드는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는 과정에서 어업인과 주민 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인천 산업계의 해상풍력 공급망 참여 지원 및 녹색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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