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도시공사,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위해 바우처택시 증차 운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1 19:42

기존 9대에서 34대로 확대...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도 체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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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가운데)이 지난달 29일 열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식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1일부터 시내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34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장애인 콜택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비휠체어 장애인이 특장차대신 바우처택시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9대에서 34대까지 대폭 늘렸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9일 본사 대강당에서 강팔문 공사 사장과 바우처택시 운송사업자(25명)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공사는 또 장애인 인식개선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장애 유형별 응대요령, 개정 도로교통법 주요사항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은 "이번 바우처택시 운행대수 확대를 통해 교통약자 콜택시의 대기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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