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년 시정 키워드, 문화복지-균형발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1 21:51
강수현 양주시장 1일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강수현 양주시장 1일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1일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이란 5대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 정책 전환, 풍요로운 문화복지 실현, 조화로운 균형발전 등 6대 시정목표를 보다 확고히 하는 2024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362회 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강수연 시장은 올해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시정 운영방향을 이같이 제시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는 시 승격 20주년이 되는 해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대도약을 위해 노력한 한해였다"며 성과로 서울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공사 추진, 회천4동 분동, 주민자치회 전환,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수소충전소 구축 등을 꼽았다.

이어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은 국내 굴지 기업과 투자 MOU 및 고용협약 체결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한발 다가가고 있으며, 회천신도시 완성은 2025년을 목표로 차질 없는 추진과 기반시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예산 방향은 불요불급한 예산을 최대한 줄여 복지와 교육, 지역개발 분야 등에 우선 편성했다. 또한 동-서부권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에는 덕정상권 커뮤니티센터 조성과 어린이문화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서부권은 도로교통여건 개선과 동서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백석-양주역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등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양주시는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및 물류 적극 투자를 중점 투자 방향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기초연금, 생계급여, 아동수당 등 사회복지사업과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광사-만송 도로 확-포장공사 등 교통물류에 힘쓰기로 했다.

환경 분야에는 도시가스 확대 보급,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수소전기차 구매 지원, 양주 스마트 그린도시 운영 등을 반영했다. 교육 및 국토 지역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학교급식 지원, 실내족구장 조성, 장흥관광지 환경개선 및 개발 등을 편성했으며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및 조성, 산북 도시재생사업, 숲길 정비사업 등도 편성해 추진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시의회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다"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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