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기 경륜선수 후보생 졸업식.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올해 2월 경륜훈련원에 입소한 후보생들은 11개월간 자전거 주행을 비롯해 정비기술, 전법, 체력훈련, 공정교육 등 1688시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현광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경주실장을 비롯해 창원-부산 경륜관계자, 후보생 가족, 한국경륜선수협회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예비경륜선수 18명 졸업을 축하하고 앞날을 응원했다.
신현광 경륜경주실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여러분은 경륜선수라는 꿈을 향해 도전해왔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히 이 자리에 선 후보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제 여러분이 밟는 페달에 경륜 미래가 달려있으니 경륜 주역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은 손제용 후보생이 차지했다. 작년 음성 전국사이클대회 경륜 1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스프린트 1위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손제용은 후보생 훈련기간 중 경주실기에서 39승(승률 86.7%)을 기록하면서 데뷔 이후 큰 활약을 예고했다.
▲손제용 경륜선수 후보생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
한편 제28기 예비경륜선수는 9일과 10일 양일간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서 열리는 시범경주(오전 11시~11시10분)를 거쳐 2024시즌부터 정식 경륜선수로 데뷔해 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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