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친환경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3 02:11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1월30일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군민 15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원정 화장’으로 시간-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온 양평군민을 위해 양평군은 600억원을 투입해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공영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인근 지자체와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장사시설은 양평군민 대다수가 원하는 시설이면서도 기피시설인 만큼 유치하는 마을과 주변 지역, 해당 읍-면에 폭넓게 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시설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 11월30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양평군 11월30일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주민설명회에서 "전국 화장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원정 화장으로 인한 군민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환경 친화적 장사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개모집을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진행하며, 이후 타당성 검토용역을 통해 9월 후보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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