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이용 활성화 평가 ‘대상’…국비 2억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3 22:46
부천시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이용 활성화 경진대회 대상 수상

▲부천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경진대회 대상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2억원을 획득했다. 국비는 향후 자전거 타기 편리한 안전도시를 조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10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1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들 지자체는 프레젠테이션(PPT) 발표와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부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민원신고 및 견인 시스템을 구축해 적은 예산으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로 환경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자전거도로 시민안전점검단 운영 △자전거문화센터(직영) 운영 △찾아가는 계층별 눈높이 자전거 안전교육 및 시민자전거학교 운영 등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시민참여형 자전거대축제, 자전거 안전홍보 라이딩, 자연정화활동, 민관합동 개인형 이동장치(PM)-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대중교통과 연계한 공공대여소 운영, 자전거 무료대여가 가능한 재생센터 운영 등으로 시민편의를 높인 점도 수상에 한몫 거들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최근 부쩍 많아진 만큼, 앞으로도 생활 속 자전거 안전도시를 만드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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