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트리와 함께 이웃 사랑의 불빛 밝혀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08:10

3일 시청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참석
"사랑·평화로 나눔의 마음 그릇 채워 나누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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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3일 시청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일 "성탄을 위한 트리에 불을 밝히는 것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평화, 나눔, 배려의 마음 그릇을 넉넉히 채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3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어 "빈 병에 생수나 꽃을 넣으면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랑이 되고 받는 이 또한 감사의 마음으로 받겠지만 오물이 담긴 병을 이웃에 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오늘 점등식을 계기로 미움과 증오, 배척의 마음 대신 사랑과 평화의 마음을 채우고 실천하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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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3일 시청 앞에서 열린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아가페문화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용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자 용인아가페문화원 대표인 유석윤 용인사랑교회 목사와 용인기독교중앙연합회 김태진 서부교회 목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원은 매년 연말마다 시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불을 밝히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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