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북 해안포 개방 등 안보불안에 따른 지역 안보태세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15:52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 열고 안보 상황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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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광섭 17보병사단장을 접견하고 지역 안보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4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지역군 사령관인 제17보병사단장과 간담회를 열어 안보상황을 청취하고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최전방 감시초소(GP) 무장병력 재투입, 서해 해안포 개방 정황 식별 등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고려해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시의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의 계속된 도발 위협은 접경지역을 광범위하게 접하고 있는 인천으로서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일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가운데 유 시장은 북한의 도발에 적극 대처하고 통합방위태세를 완벽하게 유지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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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지역안보 태세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북한 정찰위성 발사 정황 식별 등 한반도 긴장 고조로 쉴 틈 없이 고생하는 장병 및 지휘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한다"면서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우리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합방위태세가 더욱 공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 시장은 접경지역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오는 6일 연평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때 평화공원 및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을 격려하고 관측소(OP)에서 북방한계선(NLL) 및 군 경계태세를 관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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