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운영평가 ‘전국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4 19:46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주관 운영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환경부 주관 운영평가 최우수시설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이 환경부 주관 ‘2023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실태 평가’에서 소각시설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안양시에 장관표창을 시상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환경부는 전국 소각시설 168개소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에 따른 경영합리화 실적 △환경정보 투명한 공개 △환경오염방지시설 운영실태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교육 및 훈련 실시 등을 평가했다.

분야별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안양시 자원회수시설은 일일 생활폐기물 처리량 200톤 규모 소각시설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 에너지를 이용해 전력과 온수를 생산하고 전력거래소와 인근 지역난방업체에 이를 판매해 연간 40억원 수익을 창출해 경영합리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안양시 자원회수시설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자원회수시설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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