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어린 시절 생각하면 억울해” 눈물 고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3.12.05 09:47
이승연

▲배우 이승연이 출연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가 6일 첫 방송된다.TV조선

배우 이승연이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억울하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6일(수) 밤 10시 첫 방송되는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승연은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방송 최초로 가슴 아픈 가족사와 아버지를 공개한다.

앞서 티저 예고편을 통해 "어머니가 두 분"이라고 밝혔던 이승연은 어린 시절 친척 집을 전전했던 사연에 대해 밝힌다. 그는 "고모님들이 저를 키워줬다. 내가 모르는 사연이 있었겠지만, 나는 어른들의 상황에 따라 ‘잠깐 여기다 둘게요’하고 옮겨다니는 아이였다"라며 눈물을 보인다. 이어 "지금은 괜찮다. 그런데 눈물이 나는 걸 보면 약간 억울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이승연의 사연을 들은 백일섭은 "남의 손에서 큰다는 게 쉽지가 않다"라며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다른 어머니 두세 분과 살았는데, 아무리 잘해줘도 가슴 한 구석이 텅 비어있는 것 같았다"라며 어린 시절의 상처를 털어놓았다는 후문.

6일 밤 10시에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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